새만금신재생에너지포럼(공동대표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광중)은 지난 4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풍력산업협회와 서남권해상풍력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교류회를 겸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신안군청의 해상풍력단지(10GW 이상) 개발현황 청취에서 군민 바람연금 600만원(년/1인)을 목표를 추진하는 기초자치단체의 역동성이 전북특별자치도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는 인식을 함께했다.
국내 해상의 풍황(바람의 밀도)에 최적화된 풍력터빈 개발에 대한 주제발표에서는 ‘샌드위치타입 Gearless발전기(3.9MW+8.4MW)’ 기술이 소개됐다.
바람이 약할 때는 3.9MW로 작동되고 많고 강할 때는 8.4MW로 작동하게 하여 발전기 효율을 35%까지 혁신한 기술로써 주목된다.
이어 목포신항만 해상풍력지원부두 견학(신안군 자은풍력 발전시설 반출부두)을 통해 전북의 해상풍력지원을 위한 전용부두가 미비된 부분은 2027년 전북의 해상풍력 설치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전북권 공공주도(4GW)와 민간사업(2GW)에 심각한 병목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공감하고 관계부처 등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김광중 공동대표는 “국내 풍력발전 규모의 약 50%가 전남북에서 진행되는 만큼돈독한 협력을 통해 대정부 정책건의는 물론 해상풍력 공급망 강화로 국가 에너지 대전환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사)전남풍력산업협회는 “상호의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정기적으로 교류하여 함께 경제발전에 기여하자”고 화답했다.
새군산신문 / 2024.12.06 15:3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