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신애 시의원
윤신애 의원은 “우리 사회는 저출생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와 원도시와 신도시로 이원화된 인구 쏠림 현상에서 비롯된 중학교 학교 배정문제,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함 초래 등 난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의원은 “군산은 지역 전체가 하나의 학군으로 묶이다 보니 학령 인구밀도에 맞춰 중학교가 위치하지 못해 특정 학생들이 긴 통학 시간을 감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 관내 학생들의 통학 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실태조사가 우선되어야 할 것, ▲ 학교 배정문제는 단기간에 변경될 수는 없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원거리 통학 학생을 위한 통학버스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내년 전세버스 임차비 지원사업 또한 농촌학교만 지원하고 있고, 또한 청소년 무상교통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학생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이지, 사실상 통학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라고는 볼 수 없어 결국 군산형 통학버스를 도입해 고통받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교가 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새군산신문 / 2024.12.06 14:5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