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아이들이 소중하게 느껴지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좋은 교장을 꿈꾸게 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임피중학교는 지난 8일 오전 사랑이 넘치는 토닥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학부모, 교직원 모두 하나가 되어 ‘오늘도 파이팅’을 외치며 “얘들아 힘내”, “얘들아 사랑해” 라는 말과 함께 등교하는 아이들을 맞이했다.
학생들은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김밥과 간식을 받으며 포옹하고 하이파이브하며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주창수 교장은 “어느 책에서 ‘인사를 먼저 하는 사람이 승자’라고 했다”며 “아침에 닫혀 있는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인사인데 그러한 아침의 문을 여는 행사가 오늘 아침 우리 학생들을 맞이한 토닥데이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전교직원이 등교길에서 서로 인사하고 격려하는 모습에서 학생들만 위로 받는 것이 아니라 매일 열심히 사는 우리에게도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김문수 운영위원장은 “아침부터 아이들 미소에 힘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격려로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행사를 주관한 임피중학교 학부모회 한경진 회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사랑받는존재임을 알고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게 소통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위해 노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4.11.11 12:5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