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
기존 노인복지관 분관으로 추진
군산시는 오룡동 소재 고령자 복지주택 준공에 따른 노인복지관 신설로 11월 중 노인복지관 위탁자를 공개 모집해 2025년 상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시 고령자 복지주택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국토교통부, LH(대한토지주택공사), 지자체와 협업해 올해 6월 150세대 규모의 고령자 복지주택을 준공했다.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고령복지주택 내 노인복지관은 군산시가 관리 운영하며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기존 노인복지관의 분관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위탁 시설 규모는 1층으로 연면적 1,196㎡의 노인복지관으로 사무실, 강당, 식당, 프로그램실 등이 설치돼 있다.
소요 예산은 시설 종사자 4명에 대한 인건비와 운영비, 리모델링 및 시설설비 구입 비용 등 7억여 원으로 2025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노인복지관 민간 위탁을 위한 사전절차는 완료됐고, 11월 중 기존 노인복지관을 운영 중인 법인 3곳을 대상으로 위탁공고를 진행하며, 이후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위탁법인이 선정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령자복지주택 노인복지관 신설로 입주민과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4.11.08 15: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