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체육회(회장 전강훈)는 지난 24일 월명야구장 1층에서 대한줄다리기협회가 주관하는 ‘줄다리기 강습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강습회는 군산시줄다리기협회(회장 양우식) 임원을 포함한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전북도민체전을 앞두고 줄다리기의 이론과 실기 등 스포츠줄다리기의 다양한 기술과 함께 전술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전강훈 체육회장의 요청으로 대한줄다리기협회와 협의끝에 강습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강습회에 참여한 한 회원은 “전통놀이 중 하나인 줄다리기를 쉽게 생각했는데 스포츠로서의 다양한 경기 규칙과 방식을 직접 체험해 보고 팀웍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줄다리기협회는 올해 2월 29일 군산시체육회 정회원단체로 가입하여 현재 왕성한 활동과 회원모집을 통해 제61회 전북도민체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첫 번째 시험무대를 앞두고 있다.
전강훈 회장은 “그동안 줄다리기 종목은 협회와 선수가 없어 선수 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양우식 회장님을 선봉으로 우리지역 군산을 대표하고 인기종목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며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새군산신문 / 2024.07.26 14:1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