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인협회 김철규 회장 첫 시집 <바람처럼 살다가> 발간
군산시 옥도면에서 태어나 30여년 동안 언론인으로 칼럼과 수필을 써 왔던 군산문인협회 김철규 회장이 시집 <바람처럼 살다가>를 냈다.
김 회장은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를 오는 25일 오후 3시 라마다호텔 2층 연회실에서 열 계획이다.
월간문학에서 출판한 이 시집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9권의 수필집을 낸 시인의 인생 경력과 철학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부는 ‘벽시계’, ‘담쟁이넝쿨을 보면서’ 등 24편을 담고 있으며, 2부에는 ‘은적사 풍경소리’ 등자연의 섭리와 그리움 등을 정서로 하는 17편의 시들이 실렸다.
3부와 4부에서는 역사의 흔적과 사랑의 대상을 모아 각각 15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김철규 시인은 시집을 내면서 “시인다운 시인이라는 호칭의 경지에 이르려면 멀고 높은 산이 눈앞에 서 있어서 두렵다.”고 말했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8.07.18 11:4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