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 표류하다 전복되거나, 금강하구둑 수문 개방으로 유속이 빨라지면서 침몰해 있던 선박이 떠오른 것으로 보이는 선외기가군산 내항에서 전복된 채 해경에 의해 발견되었다.
지난 3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오전 9시40분경 전북 군산시 군산항 6부두 북쪽 약 1.1km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이 발견됐으나 선주가 없는 폐선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해경은 전복된 선박이 약 1t미만으로 엔진을 배 후미에 부착하는 선외기 어선 종류이지만 전복된 선박에는 엔진이 없어 운항하거나 관리하던 선박이 아닐 것으로 추정했다.
해경은 전복 선박 주변을 지속적으로 수색해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인명피해가 없으며 오염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8.07.11 09: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