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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 한편(1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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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눈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눈
눈 군산구암초 4학년 백준선 눈을 밟는다. 뽀드득 뽀드득 눈이 아파하는 소리다.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눈을 밟을 때 나는 소리를 눈이 아파하는 소리라고 생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4.11 17:03:30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잎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잎
잎 추수진 벌레 먹은 잎이라고 하지 마세요 애벌레를 나비를 키운 잎이에요 벌레 먹인 잎이에요 <책 알레르기> 2021년,보림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4.04 14:55:45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검객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검객
검객 김성민 정말 대단해요 탁! 똬리 틀고 있던 뱀을 한칼에 기절시키고 뽀얀 사과를 구해내요 빨간 뱀을 벗겨낸 엄마가 뾰족한 포크를 사과에 꽂으며 말해요 “어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3.29 15:14:38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날을 세워 봐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날을 세워 봐
날을 세워 봐 박은경 책갈피를 넘기다 손가락을 베었다 종이도 날을 세우면 서슬 퍼런 칼이다 무뎌지는 건 무너지는 거다 맞서서 날을 세우는 게 나를 세우는 거다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3.16 16:02:21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우리 놀이터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우리 놀이터
우리 놀이터 전자윤 우리 아닌 다른 아이들 들어오지 못하게 어른들이 울타리로 막는대 우리 아파트 놀이터를 막는대 우리가 먼저 갇히는 줄 모르고 ‘우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3.08 09:56:54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너의 때가 온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너의 때가 온다
너의 때가 온다 박노해 너는 작은 솔씨 하나지만 네 안에는 아름드리 금강송이 들어있다 너는 작은 도토리알이지만 네 안에는 우람한 참나무가 들어있다 너는 작은 보리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2.15 09:52:10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연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연
연 곽해룡 하늘 나는 연이 우쭐우쭐 잘난 척한다 내가 고삐를 쥐고 있는 줄도 모르고 - <이 세상 절반은 나>(우리교육)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어떤 시는 이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2.09 14:12:02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별왕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별왕관
별왕관 김금래 유치원에서 왕관을 쓰고 온 동생이 울었습니다 왕관에서 별이 떨어졌다고 단풍잎을 손에 들고 울었습니다 - <우리나라좋은동시>(열림원어린이.2022)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2.01 10:10:54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시골길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시골길
시골길 천정철 외줄기 좁다란 시골길은요 겨울날에 고요히 잠을 잡니다. 가도가도 끝없는 시골길은요 오고가는 사람 없어 잠을 잡니다. <어린이> 1927년 1월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1.11 10:54:22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옛날 얘기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옛날 얘기
옛날 얘기 강소천 버선 깁는 할머니의 바늘귀 한 번 끼워 드리면 닦은 콩보다 더 고소-한 옛날 얘기가 하나. <귀뚜라미와 나와> 보리.1999 ∥신재순 (시인/전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3.01.04 10:32:22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마음 그륵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마음 그륵
마음 그륵 군산구암초 1학년 황현호 그륵 그륵 마음 그륵 덕이 높아야 그륵이 꽉 찬다.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정일근 시인의 <어머니의 그륵>이라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2.12.20 15:50:27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엄마의 잔소리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엄마의 잔소리
엄마의 잔소리 군산구암초 3학년 나주한 엄마가 잔소리를 할 때 엄마 입에서 군사가 쏟아져 나온다. 그러면 나는 그 군사를 이기지 못한다. ∥신재순 (시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2.11.24 09:40:16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문이 안 열림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문이 안 열림
문이 안 열림 군산구암초 2학년 김서현 교감 선생님이 지문 인식문에 손가락을 대었더니 문이 안 열렸다. 교감 선생님도 구암초의 두 번째 주인인데? ∥신재순 (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2.11.15 15:51:37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74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74
만일 하느님도 오늘 방학을 한다면 유강희 이렇게 제일 먼저 소리를 지를 거다 세상에, 야호 신난다! <손바닥 동시> 창비.2018.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2.11.10 10:21:00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하느님 나라의 입학식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하느님 나라의 입학식
하느님 나라의 입학식 이안 하느님은 아무것도 묻지 않으시고 입학생 하나하나를 꼬옥 안아 주셨다 죽어서 입학한 학생들을 살아서 돌아왔다고 엉엉 울어 주시는 거였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2.11.03 09:57:28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옳지 옳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장세정 공원에서 아이 하나 자전거를 배운다 저전거를 붙잡은 소리 -옳지 옳지 멈출 줄 몰라도 제멋대로 가도 바닥을 뒹굴어도 -옳지 옳지 어느 사이 손 살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2.10.21 14:28:52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밴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밴드
밴드 군산구암초 3학년 백준선 상처 나 화 나 있는 손가락 밴드를 붙이면 밴드 안에서 공연을 한다. 그래서 화난 손가락은 즐거워 상처가 나았다. ∥신재순 (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2.10.12 13:34:51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쓰레기통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쓰레기통
쓰레기통 군산구암초 3학년 정민재 쓰레기통은 냠냠쩝쩝 주는대로 먹는다. 그리고 쓰레기통을 비울 때는 먹은 걸 토한다. 우웩!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2.10.05 09:48:17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고기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고기
고기 군산구암초 3학년 강루아 철판 침대에 찰싹! 하고 달려 누워버리는 고기 내 입에는 언제 찰싹! 하고 달려 누울거니?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2.09.20 10:59:33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아침이 오는 이유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아침이 오는 이유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72 아침이 오는 이유 김자연 별들이 밤새 깜박 깜박 까만 밤을 다 먹어 버렸어. 피자의 힘(푸른사상. 2018) ∥신재순 (시인/

따뜻한 시 한편 | 아름다운 사람 | 2022.09.14 09: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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