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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 한편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6 - 먼 길

신재순

  • 2019.10.02 18:21:13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6 - 먼 길

먼 길

 

윤석중

 

아기가 잠드는 걸 보고 가려고

아빠는 머리맡에 앉아 계시고

아빠가 가시는 걸 보고 자려고

아기는 말똥말똥 잠을 안 자고

 

*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장면이 그려지시나요? 떠날 수밖에 없는 아빠와 아무 것도 모르는 천진한 아이의 모습이 슬프게, 아프게, 그래도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사진을 찍듯 한 장면을 묘사했지만 이 한 편의 시 속에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이렇듯 시는 짧지만 동화 한 편, 소설 한 권을 읽은 것 같은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하답니다. 오는 가을, 좋아하는 시 한 편 암송하는 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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