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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종교소식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예수님 이력서

김민재

  • 2019.06.19 18:28:16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예수님 이력서

본문: 16:19

 

이력(履歷)을 한자로 풀이하면 밟을 리, 신 바닥 력이다. 신 바닥으로 밟고 다닌 흔적이다. 삶의 흔적이다.

영어로는 personal history(개인적인 역사), past record(과거 기록)이다. 학교를 발로 밟고 다닌 흔적은 학력이다. 초처초등학교, 금산중학교, 신흥고등학교, 한국신학대학, 대학원, 클레어몬트, 훌러 신학대학... 나의 학력이다. 그리고 교회를 발로 밟고 다닌 흔적은 신앙경력이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 전주성광교회에서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시작했고, 지금 군산성광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이력서를 작성한 후 가슴에서 나오는 찬양이 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모래 위의 발자국(Footprints in the sand)이란 작자 미상의 글이 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나란히 바닷가 모랫길을 걷는 꿈을 꾼다.

뒤를 돌아보니 모래 위에 두 발자국이 나란히 찍혀 있다. 하나는 내 발자국, 또 하나는 예수님의 발자국이다. 예수님과 나와의 동행이다.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해 주셨다.

아플 때, 괴로울 때, 울고 있을 때, 외로울 때, 언제나 주님이 함께 해 주셨다. 너무 행복했다. 그런데 어느 지점부터인가 발자국은 하나 밖에 보이지 않는다.

생각해 보니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었다. 그는 예수께 물었다. “주님, 가장 필요한 순간에 왜 저를 버리셨어요.”

사랑하는 종아! 내가 떠나거나 버린 것이 아니다. 난 결코 너를 떠나지 않았다. 네가 너무 힘들고 지쳐 쓰러졌을 때 내가 너를 업고 걸었단다. 그래서 발자국이 하나뿐이란다.” 뭉클함이 베어오는 이야기다.

19:4,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예전에는 아기를 엄마 등에 업어서 길렀다. 유모차는 생각지도 못했다. 아기에겐 엄마 등에 업혀 바라보던 세상이 처음으로 대한 세상이다.

업다라는 말의 어원은 없다이다. 등에 업는 순간 아기에겐 엄마 얼굴이, 엄마에게 아기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서로 얼굴을 볼 수 없어, 없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그것은 업었기 때문이다. 서로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서로 기대고 있다.

예수님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어렵고 고통스러운 순간에 주님이 보이지 않아 낙심한다. 하지만 바로 그 순, 주님이 나를 업고 가신다.(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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