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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사설)군산이 폐기물 집합소냐

허종진

  • 2019.01.29 10:40:12

(사설)군산이 폐기물 집합소냐

 

며칠 전에 대형트럭 70대분에 실려 있던 성분이 제대로 파악되지도 않은 750톤의 액상폐기물이 군산국가산단에 있는 환경부 지정폐기물공공처리장으로 이송되어 옴 따라 지역시민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군산을 전국 폐기물집합소로 만드는 환경당국의 태도에 대해서 시민들은 군산이 봉이냐라고 말하면서 분개하고 있다.

군산시민들은 군산국가산단에 있는 환경부 지정폐기물처리장을 비롯 민간업체까지 포함 모두 3개 업체에서 전국의 온갖 폐기물을 들여와 매립하거나 소각하는 과정에서 배출된 발암물질 및 중금속으로 인한 대기 및 토양오염 문제로 수십 년 동안 피해를 입고 있다.

환경부 지정폐기물공공처리장을 건설할 당시에도 전북 도내에서 배출된 폐기물만을 처리하겠다고 단단히 약속하고도 얼마 지나지 않아 사실상 전국의 각종 폐기물이 군산으로 끊임없이 반입이 되면서 마찰이 끊이지 않았다.

환경청이 이를 아랑곳 하지 않고 성분도 알 수 없는 폐기물을 이번에 또 군산으로 들여온 것에 대해서 시민들은 상당히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 폐기물은 인천 남동공단에서 배출된 폐기물로 충북 음성군의 한 창고에 불법으로 투기하려다 인근 주민과 시민단체에 의해 적발된 뒤 오가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다 관계당국의 결정에 따라 이번에 군산으로 실려 온 것이다.

물론 환경청 관계자는 임시로 야적한 것이며 성분이 파악되는 대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성분을 알 수 도 없는 폐기물을 사전에 협의나 고지도 없이 군산지정폐기물공공처리장으로 무작정 운송해온 자체가 군산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면서 환경당국을 비난하고 있다.

군산시민사회단체 역시 지난 25일 즉각 공동논평을 내고 불법폐기물의 종류와 양 대한 정확한 정보공개를 공개를 요구하면서 야적폐기물의 철저한 점검과 감시 강화 및 군산에서의 신속한 방출 등을 요구했다.

군산시민들은 군산이외의 폐기물 처리로 인해 지금도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이 불법폐기물을 군산에서 처리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일이 더 커지기 전에 환경당국은 두루뭉술하게 처리하지 말고 빨리 다른 곳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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