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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쓴 동시, 동요가 되다’

제1회 은파청소년음악회 7월 20일 개최

근대역사동시창작대회 수상작 6곡 선보여

바다야, 바다야!/ 아름다운 바다야 어디에 있니?/ 여기 있다! 여기 있다!/ 새만금에 있다.

문화유산아, 문화유산아!/ 소중한 문화유산아 어디에 있니?/ 여기 있다! 여기 있다!/ 근대역사 박물관

철새야, 철새야!/ 예쁜 철새야 어디에 있니?/ 여기 있다! 여기 있다!/ 금강철새조망대

다 찾았다! 다 찾았다!/ 자연과 문화유산/ 행복도시 군산에서/ 다 찾았다! 야호~!

<숨바꼭질/ 김아인 작사·김정녀 작곡>

제1회 은파청소년음악회가 7월 20일 오후 3시 동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은파예술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제1회 근대역사동시창작대회 금상 수상작인 <숨바꼭질>, 은상 수상작인 <군산 달고나 여행>, 동상 수상작 <엄마 같은 마음>, <철길마을>, <금강은 알까?>, <월명산 오솔길>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들이 쓴 동시 중 6편을 선별해 김정녀 작곡가가 멜로디를 덧입혀 아름다운 동요로 만들었다.

소리요정중창단의 <우리들 음악시간>, <꿈을 향해>와 은파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리랑모음곡>도 선보인다.

은파예술문화원 관계자는 “군산을 배경으로 쓴 어린이들의 동시가 동요로 만들어진다.”며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으로 보는 군산 그리고 근대역사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근대역사동시창작대회 수상작은 2019 군산시간여행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인 ‘제4회 군산시간여행 어린이동요제’에서 지정곡으로 선정되었다.

김혜진 / 2019.07.10 17: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