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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낮은 데로 낮은 데로, ‘성광교회’

    채명룡

    • 2019.07.10 17:01:07

    (특집) 낮은 데로 낮은 데로, ‘성광교회’

    <1952년 첫 예배>

    - 713, 교회 설립 67주년

    - 2번의 교회 분립, 위기에서 다시 일어서다.

     

    성광교회는 군산에서는 교세가 크기로 손꼽히면서 기도하는 교회로 정평이 나있다고 한다. 130여년을 바라보는 군산복음화의 이정표에 이 교회의 역사는 짧다고 볼 수도 있는데 발자국은 확연하다.

    성광교회 60년사의 한 부분에 나온 “2001년 말 기준으로 군산지역 교회의 주일 출석교인 최대 교회가 성광교회(양태윤 목사)로 나타났다.(전북기독타임즈 200113)”는 기록은 뭘 의미할까.

    그러나 1969년의 세광교회, 1976년 한일교회가 분립되는 아픔을 겪었다고 한다. ‘성광교회 60년사에는 이런 아픔과 시련 극복의 과정들이 녹아 있다.

    역사는 기록이며 그것은 숨길 수 없다. 그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일까? 성광교회는 교회를 개척하는 데 남다른 열정을 가졌으며 기도를 많이 하는 교회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어려운 교회들을 돕는 데 인색하지 않다. 국내와 해외 선교에 힘쓰는 건 말할 것도 없다. 어렵고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어느 날부터 군산에서 가장’,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한 건 그냥 얻어진 게 아니다.

     

     

    차상영 담임목사님(사진)은 20159월부터 시무를 시작했다. 이 교회는 성광! 살림의 꽃을 피우자라는 구호를 외치고 예배를 마무리 한다.

    나로 인하여 살리오(6:57)”라는 예수님 말씀 따라 살림꾼 예수를 닮아 가고자 하는 다짐이다. 예수가 들어가면 개인이 살고, 가정이 살고, 지역이 살고, 나라도 살며, 나아가 온 열방이 살아나게 된다는 살림의 비전이다.

    지금의 새 성전을 건축하는데 열정을 바치신 양태윤 원로목사님의 손을 본 뜬 기도하는 손상징물이 교회 입구에 자리 잡고 있다.

    성전건축위원장이셨던 서순철 장로님은 온갖 죄악이 난무하였던 유흥주점(택사스촌) 있는 곳에 우리의 새싹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찬양하는 거룩한 교회가 만들어졌다.”고 성광교회 60년사에서 회고했다.

    낮은 데로 임하소서를 외치지 않더라도 교회가 가야할 길을 지난 힘든 과정을 교훈 삼아 오늘의 현실로 보여즈고 있는 셈이다.

    성광교회는 1952년 군산유치원 교실에서 처음 예배를 드렸다. 713일은 67주년 맞는 교회 생일이다. 그날이 왔다.

     

    채명룡 / 2019.07.10 1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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