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새조망대, 채만식문학관, 3.1전시장 연계 운영
- 금강권 전시장 연계운영으로 1박2일을 노린다.
300만 관광 시대를 넘어 500만 관광객들을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는 없을까.
고민 깊은 군산시가 근대역사 박물관과 철새조망대, 채만식문학관, 3.1전시장 등을 통합 연계하여 1박2일 컨텐츠를 마련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금강권 전시시설을 통하여 찾는 이들의 체류시간을 늘려줌으로써 머물러 가는 군산투어의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하여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길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각 시설별로 특색 있는 콘텐츠와 스토리 개발을 통해 기억에 남는 시설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총 52개의 체험프로그램과 포토존을 개발하였다.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려고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금강권 투어미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금강권 전시 시설을 체험하여 포토존, 스탬프투어, 탐방투어 미션 수행 후 방문 선물을 받고 최종목적지인 철새조망대로 이동하여 체험활동, 포토존, 미션을 마치면 배지, 바람개비 등 선물과 입장권을 군산사랑상품권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각 전시관별로 학습지를 개발하여 초등학생의 현장학습 공간으로 활용하여 전시 공간 이외에 문화교육 복합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강권 통합운영의 방법으로는 박물관 벨트화 지역을 출발하여 경암동 철길마을~ 3.1운동 기념관~채만식 문학관~금강 철새조망대까지를 순환하는 방식이다.
도보로 2시간, 자전거로 40분, 차량으로 20분이 소요되며 근대역사박물관을 함께 보게 되면 관람시간을 포함하여 최소 하루를 소요하게 됨으로서 체류형 관광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박물관 및 금강권 입장권을 새롭게 구성하여 기존 각 전시장 개별권, 박물관 벨트화 권역통합권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시스템에 추가사항을 반영하여 신속한 추진과 예산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연 100만명이 방문하는 박물관의 입장객 20~30%를 금강권 전시장으로 유도하게 되어 군산 관광의 축을 동부권으로 확산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강임준 시장은 “금강권 3개 전시장의 재생과 활용은 군산의 관광산업을 동부권으로 확대하는 효과가 있으며 1박2일 관광인프라 구축과 금강생태환경이 어우러진 근대역사를 홍보함으로써 군산 역사문화의 폭을 넓히는 효과가 있어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박물관은 동백대교 개통 등 역사․ 문화․ 관광지로서의 접근성이 좋아진 상황을 적극 활용하여 금강권 전시관 통합운영은 물론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 중이다.
채명룡 / 2019.06.25 1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