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 UPDATE. 2026-06-10 14:28:14 (수)

콘텐츠

  • (주)해락
  • 에이본호텔군산
  • 2025삼양이노켐
  • 서광수출포장
  • 유한회사 서우파이프
  • (주)도담이앤씨
  • 고려건설(주)
  • 주식회사정강
  • 군산장례예식장
  • 기획 특집

    (지역화제) 나의 반생을 건 도전, ‘팡모들러’ 베이커리

    채명룡 ml7614@naver.com

    • 2026.06.10 14:28:14

    (지역화제) 나의 반생을 건 도전, ‘팡모들러’ 베이커리

    30대 후반 정나율 씨의 천연발효 빵

    프랑스어 =모들러=만들다를 합성한 상호

    모든 걸 잃을 위기에 찾아온 빵과 인생

     

    어떤 게 건강한 빵일까.

    건강과 다이어트 열풍이 부는 요즈음 베이커리상호를 단 매장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웬만한 빵이나 제과로 창업했다가는 날벼락을 맞기 십상이다. 살찌는 음식, 혹은 간식으로 일반 베이커리의 상품들을 지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산균 발효종을 이용한 빵들의 경우 살과의 전쟁에서 살짝 앞서 있다. 더부룩하거나 헛배가 부르지 않고 소화가 잘되는 특징이 있다.

    미장초 옆 팡모들러베이커리가 입소문을 탔다.

     

    20252월 창업, ‘팡모들러조용히 입소문

     

    미장초 옆 파출소(수송지구대) 건너편 1층의 알콩달콩한 매장 팡모들러베이커리 카페가 문을 연 건 지난 20252월이다.

    가까운 한라비발디 근처에 유명 상호를 가진 빵집을 냈다. 2년여를 버텼다. 그러나 끝은 허망했다.

    정 대표가 삼십 대 초중반 때의 일이다. 앞이 보이지 않자 빵을 제대로 배우자는 오기가 생겼다. 전 재산을 털어 넣고 유명 제빵인과 계약서를 썼다.

    죽기 아니면 살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적은 돈이 아니었지만 이 길이 아니라면 죽어서도 후회할 것 같았죠.”

    그리고 2년여 동안 창업을 하면서 부족한 공부를 했고, 또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반복했다. 그때의 열정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지금도 부족한 게 있다 싶으면 새로운 분야의 스승을 찾아 배우고 익혀 나가고 있다.

     

    천연유산균 발효종을 이용한 빵

     

    팡모들러매장에서는 건강빵의 대명사인 천연유산균 발효종을 이용해 빵을 만든다. 때문에 그날 만든 빵은 그날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발효종을 사용해 14시간 저온 숙성한 유기산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는 빵을 만드는 정나율 씨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다른 분들의 눈에는 한가한 가게로 보일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 제빵업이란 게 하면 할수록 중노동이에요. 조금도 게을리할 수도 없는 일이고요.”

    치즈 올리브 식빵, 하트 샌드위치, 무화과 깜바뉴, 통밀 팥 깜바뉴, 피스타치오 바게트……

    정 대표는 새벽 5시경 출근한다. 반죽 등 기본적인 일을 해주는 직원은 더 일찍 매장에 나와 있다.

    식빵이 나오기 시작하는 오전 9시경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모든 빵이 매장에 진열되려면 오전 11시가 넘어야 한다. 오후 1~2시가 지나면 다음 날 만들 빵의 반죽이 시작된다.

    오늘도 이 가게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숨이 가쁘다.

     

    인생을 건 레시피 공부, 비용만 9,800만 원

     

    제가 레시피를 배울 때 낸 비용만 해도 9,800만 원이거든요. 전주, 서울, 광주, 동탄, 고양 등 전국을 헤집고 다녔어요. 알면 알수록 뭔가 부족하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스승 찾아 삼만리를 다녔죠.”

    이 가게는 빵을 먹으면서 수다를 떠는 일반 빵집의 개념과 다르다. 주문하고 기다렸다가 가지고 가는 형태이다.

    건강한 빵이 모두의 입맛에 맞을 리가 없거든요. 때로는 맛없다고 툴툴거리는 분도 있고요. 그러나 담백하고 심심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좋다는 분들이 손님의 70%는 되지 않을까요.”

    단짠단짠(달고 짜고 맵고)에 익숙한 현대인의 입맛에 심심한 빵이 맛있게 느껴질 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 대표는 그 험난한 가시밭길을 가려고 한다. 왜냐하면 건강빵을 만들어 드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처음엔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레시피를 배우러 다녔죠. 지금은 잘 배웠다고 생각해요. 빵은 입에도 대지 않았던 제가 유산균으로 만든 제 빵은 덥석덥석 물고 있잖아요.(하하)”

    살짝 쿰쿰하고, 살짝 밍밍하고, 살짝 거슬리는 맛. 그것이 바로 유산균 발효종 빵의 본모습이다. 정나율 대표의 진심이 빵에 배어 나오길 빈다./채명룡 기자

     

     

    예약주문 방법

    @pang_modeler

    또는 010-5687-6714

    휴무일 (일요일/월요일)

     

     

     

     

     

     

    채명룡 / 2026.06.10 14:28:14


    김다콩 2026-06-10. 17:03:42
    여기 빵 진짜 다 맛있는데....❤️사장님도 사진보다 더 이뻐요❤️
    채유리 2026-06-10. 16:03:21
    너무 멋있는
    빵집 사장님 나오셨네여!! ㅎㅎㅎ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