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밴드
밴드
군산구암초 3학년 백준선
상처 나
화 나 있는 손가락
밴드를 붙이면
밴드 안에서 공연을 한다.
그래서 화난 손가락은
즐거워 상처가 나았다.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밴드를 붙이면 밴드 안에서 공연을 한다는 상상력이 미소 짓게 하는 시입니다. 아파서 화가 나 있던 손가락도 즐거워 상처가 낫는다니요. 준선 어린이 덕분에 밴드 붙일 때마다 떠올려볼 것 같습니다. 밴드의 공연을요.
신재순 / 2022.10.12 13: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