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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생쥐

    신재순

    • 2022.07.26 16:53:51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생쥐

    생쥐

     

    문창초 6학년 임준서

     

    이 생쥐는요.

    키가 매우 작고

    힘이 매우 약하고

    겁이 많아 쥐구멍으로 쏙 들어가는

    땅꼬마 생쥐지만,

     

    기운이 넘치고 행복한

    낼쌘돌이 생쥐랍니다.

     

    단점은 많지만 누구보다 행복한

    가진게 없지만 누구보다 행복하게 사는

    멋쟁이 생쥐랍니다.

     

     

    김선아 (문창초 교사)

    이 시는 박성우 시인의 <나무늘보>를 읽고, 나를 동물에 빗대어 표현해 본 어린이 시입니다. 박성우 시인의 <나무늘보>를 함께 소리내어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안예은의 <문어의 꿈>이라는 노래도 들어보았죠. 느리지만 매달리기는 잘하는 나무늘보. 오색찬란한 꿈을 꾸는 문어. 여러분은 과연 어떤 동물일까요? 우리 준서는 자신을 '생쥐'로 비유하였습니다. 평소 우리 준서의 학교 생활 모습을 바라보면 '긍정의 나라에서 온 행복 전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멋진 생쥐는 이 우주에 우리 준서. 단 하나뿐일 거예요. 가장 큰 용기와 사랑을 더해 멋쟁이 생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신재순 / 2022.07.26 16: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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