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공
공
군산구암초 3학년 김지수
공이 데굴데굴 굴러간다.
마치 이리저리 뛰노는 것 같다.
공이 아주 자유롭게 논다.
데구르르 사람과 뛰논다.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지수 어린이 시를 읽기 전에는 사람이 공을 가지고 논다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시에서는 공이 저대로 구르기도 하고, 자유롭게 뛰노는데 사람이 그 재미를 더해주고 있네요. 공을 다르게 보고 쓴 시가 읽을수록 재미있습니다.
신재순 / 2022.07.13 15:3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