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내가 태어난 날의 풍경
회현초 2학년 강연우
내가 태어난 날의 풍경
산들산들
바람에
고개 숙인
황금 들판
이었다.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해마다 생일을 맞지만 연우 어린이처럼 내가 태어난 날의 풍경을 묘사해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우 어린이는 저리 아름다운 날에 태어났군요. 우리도 내가 태어난 날의 풍경을 떠올려보거나 가족들과 얘기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그 어떤 날도 아름답지 않은 날은 없겠지만요.
신재순 / 2021.11.17 10: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