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시 한편
신재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학교 안 온 날
학교 안 온 날
회현초 2학년 허민서
화요일에 아팠다.
심심했다.
재미없었다.
학교 안 가면
좋을 줄 알았는데……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민서 어린이가 아파서 학교에 가지 못했군요. 그렇지만 학교에 가지 않으면 심심하고 재미없다는 것을 알았으니 값진 경험을 한 거예요. 민서 어린이가 언제나 건강하게 학교 생활하기를 바랄게요.
신재순 / 2021.11.03 1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