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실습
이주아(군산서해초 5학년)
오늘 심폐소생술 실습을 했다.
팔을 쭉 펴고
구급차가 올 때까지
“하나, 둘, 셋, 넷,…”
와, 진짜 힘들었다.
하지만
마네킹이 엄마라고 생각하며
끝까지 했다.
*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여자는 어머니가 되면 더 강해지지요. 왜냐하면 내 아이가 위험에 처한 상황이 오면 언제든 구할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주아를 보세요. 어린 주아도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면서 엄마를 생각하고 있어요. 엄마에게 힘이 되기 위해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또 그 마음을 시로 잘 표현해준 주아 는 참 멋진 어린이입니다.
신재순 / 2021.07.07 10: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