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소수의 나눗셈
소수의 나눗셈
이태훈(장내초 6)
풀기도 힘들고
짜증도 났지만
교육의 의무를 위해
하였다.
출처: 쉬는 시간 언제 오냐 <휴먼어린이,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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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무더운 여름, 잠시 미소 지어볼 어린이시를 소개합니다. 6학년에 나오는 소수의 나눗셈은 자릿수도 많고 도대체 이걸 왜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죠. 태훈이도 그런 생각을 했지만 한편 또 교육이 의무인 것도 알아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아마 지금쯤 아주 성실한 청년이 되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신재순 / 2019.07.31 14:3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