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김현준(용문초 4-5)
친구는
나의 하나뿐인 천사야
힘들때 날 위로해주니까
친구는
나의 가족같은 존재야
나를 힘내게 해주고
격려해주는 가족같거든
친구는
따뜻한 이불이야
나를 따뜻하게 감싸주니까
*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살면서 많은 부분 그 고마움을 의식하지 못하고 사는 것 중의 하나가 친구라는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친구때문에 힘이 나기도 하고, 때로는 내 마음을 몰라주는 친구때문에 속이 상하기도 하지요. 누구에게나 친구란, 현준이가 생각하는 것처럼 천사이고, 가족이고, 이불같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사람이 사람을 최고로 생각할 줄 아는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신재순 / 2019.06.25 15:2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