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 장학회(이사장 김기봉‧이하 장학회)는 지난 9일 군산교도소에 KF94 새부리형 마스크 2만 장(2,000만원상당)을 전달했다.
작년 11월 마스크 6만여장을 기증한 것에 이어 진행된 이날 전달식은 유라인코리아 유동균대표이사와 장학회 김경식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면회를 오지 못하는 가족들을 둔 재소자들 60여명에게 5만원씩 300만원의 영치금을 전달했다.
김기봉 이사장은 “비록 사회에서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잘못을 하고 교도소에서 댓가를 치루고 있지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수용생활을 하며 정신적으로도 안정되고 참회하며 출소하게 되면 사회에서 올바른 사람으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순철 군산교도소장은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구치소와 교도소 등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걱정을 많이 했지만 군산교도소는 지역 사회에서 물심양면으로 성품을 지원하여 주시어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1억여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지역 내 시설, 센터 등을 찾아 물심양면 지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3.09 10:4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