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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촌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미담사례

    새군산신문 newgunsanews@naver.com

    • 2021.03.04 11:06:58

    조촌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미담사례

    사업실패 및 질병으로 생활고를 호소하던 장년단독가구에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시 조촌동에 따르면 2년 전 A씨와 B씨는 동업으로 중화요리점을 개업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이 부진하자, B씨는 투자금을 가지고 도주 했으며 A씨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 특히, 끼니를 거르는 것은 물론 꾸준히 약을 복용하며 관리해야 하는 고혈압도 방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건강이 악화 된 A씨는 두통 및 복통 등 증상을 갖고 생활을 이어왔으며 이와 같은 사실이 조촌부향하나로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조촌동 맞춤형 복지팀에 전달됐다.

    조촌동 맞춤형 복지팀이 A씨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평소 앓고 있던 혈압 문제와 함께 중증 인지 장애에 해당하는 초기 치매 이전 단계임을 확인했다. A씨의 어려운 상황을 듣게 된 누가병원 정동규 원장은 곧 바로 A씨 입원시켰으며, 누가병원 의료진은 A씨의 치료와 식사를 물심양면 지원했다.

     

    A씨는 누가 병원 정원장의 지원으로 4일간 입원해 기력을 회복하였으며, A씨의 비워져있던 냉장고는 지역사회 내 민간후원을 통해 쌀과 식료품으로 채워졌다.

    또한, 군산시 긴급생계지원금을 지원받아 당장 필요한 생활비를 마련하고, 맞춤형복지팀의 지원으로 인지 장애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도 이어질 예정이다.

     

    믿었던 동업자의 사기로 재산을 잃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혹독한 겨울나기를 해야 했던 A씨는 조촌동행정복지센터와 이웃 주민들이 건넨 도움의 손길로 건강을 회복하고 재기를 꿈꾸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1.03.04 11: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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