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3동은 토마토어린이집(원장 최선아)이 19일 원생들이 한 해 동안 모은 사랑의 저금통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저금통은 토마토어린이집 원생들이 각 가정에서 평소 고사리 손으로 차곡차곡 모은 것으로 이웃사랑을 위해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최선아 원장은“아이들에게 사랑의 저금통에 대한 의미를 가슴속에 심어주고 싶었으며 다행히 아이들이 가슴속에 나눔에 대한 씨앗을 잘 심은 것 같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의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홍재 나운3동장은“고사리 손길을 모아준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어려운 가정에 있는 아동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새군산신문 / 2021.02.19 10:3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