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고병수)는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처우가 제한된 수용자들을 격려하고자 군산교도소 수용자들에게 초코파이 1,04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새해를 맞아 전국 교정시설 3단계 격상으로 접견, 종교집회 등 대내외 활동이 제한된 수용자들이 가족, 친지, 지인들을 만나지 못함에 따라 수용자들의 위축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정협의회 고병수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외부와의 소통이 단절된 상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을 위해 수고하는 교도관들의 정신적, 육체적 수고는 더욱 더 클 것으로 생각되어 이를 위로하기 위해 작은 정성의 마음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신축년에도 심신이 지친 수용자들을 위하여 무의탁 수용자 및 모범수용자를 위한 지원과 더불어 수용자 멘토링 등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윤 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용자들의 심적 안정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교정위원들의 변함없는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1.01.14 15:4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