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고등학교(교장 송영주) 학생들이 손수 만든 마스크 200장을 개정동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마스크는 동고등학교 1학년 학생 190여명이 기술·가정 실습시간에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며 만든 것으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전하게 되었다.
한 1학년 학생은 “평소 바느질 할 기회가 없어 바늘에 손이 찔리기도 하고 시간도 오래 걸렸지만 마스크가 완성되어 누구가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재희 개정동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지쳐가는 상황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마스크를 기부해줘 고맙다”며 “소중히 만든 마스크를 꼭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0.07.13 09:5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