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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행강 - 갈등도 삶이다(1)

    김민재

    • 2021.11.10 10:18:45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행강 - 갈등도 삶이다(1)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본문: 15:36-41

     

    갈등

    갈등이란 말은 칡 갈, 등나무 등자가 합쳐진 단어다. 칡과 등나무는 넝쿨식물이다. 두 나무는 오르는 방향이 서로 다르다.

    칡은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고, 등나무는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간다. 나무를 타고 오르면 필연코 만나게 되고 서로 얽히고설키게 되어 풀기가 힘들다.

    사람은 서로 다르다. 똑같은 사람은 없다. 지문이 각자 다르다. 하나님이 각자 다르게 창조해주셨다. 자라온 배경과 환경이 비슷해도 다르다. 성격이 비슷해도 다르다.

    그 때문에 원치 않지만, 갈등이란 불청객이 찾아온다. 삶은 갈등의 연속이다. 갈등 없이 사는 사람은 없다. 당신 없이 못 산다고 고백하여 결국 결혼에 골인한 부부가 일 년도 못 되어 당신 때문에 못 살겠다고 아우성친다.

    사람의 뇌에 애정 화학물질로 불리는 PEA가 생성되면 모든 것이 사랑스럽게 보인다. 하지만 이는 9개월에서 36개월 사이에 소멸하기 때문에 사랑 감정을 식고 약점, 단점만 보여 싸움이 되고 갈등이 생긴다.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께 기자가 물었다. “부부싸움을 한 적이 있느냐?” “한두 번이 아니다.” “이혼을 생각해 본 적이 있나?” “이혼을 생각해 본 적은 없다. 하지만 죽이고 싶을 때는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결국 갈등도 삶이다.

     

    바나바와 바울의 갈등

    오늘 성경 말씀에 갈등 때문에 대판 싸우고 갈라선 두 사람이 등장한다. 바나바와 바울이다.

    둘은 보통 관계 이상이다. 영적 동역자다. 박해자 바울이 회심했을 때 기존의 기독교인들은 의심하며 함께하지 않았다. 바나바가 주선하여 예루살렘 교회 안에 들어올 수 있었다. 목회 동역자다.

    안디옥 교회가 부흥되어 사역자가 필요할 때 담임목사인 바나바가 고향 다소에 있는 사울을 청빙하여 함께 목회를 한다. 선교 동역자다. 2년 동안 동거동락하며 선교를 했다. 보통 관계가 아니다.

    바나바 때문에 바울이 있고, 바울 때문에 바나바가 있다. 그런데 두 바씨가 갈등하며 싸운다.

    15: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싸움의 원인 제공자는 마가다. 안디옥 교회가 안정적으로 틀을 잡고 부흥된 후 바울은 1차 선교 여정 중에 세운 십자가(교회)가 생각났다.

    교회는 잘 있는가?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고 있나? 잘못된 이단 사상이 교회 안에 들어오지는 않았나? 궁금하고 염려가 되어 바나바에게 2차 선교 여정을 제안한다.

    주의 이름으로 세운 51개 십자가 현장마다 궁금하다. 품고 도고 한다. 선교에 대한 원칙에는 합의 했지만 마가를 팀원으로 데리고 가느냐 문제 때문에 갈등하게 되고 심히 다투게 되었다.

    바나바는 조카 마가를 꼭 데리고 가자. 바울은 1차 때 중도 포기하고 돌아간 전력의 마가를 절대 데리고 갈 수 없다. , 절대가 붙었다. 엄청 싸웠다. 결국 갈등 때문에 갈라선다.(계속)

     

    김민재 / 2021.11.10 10: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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