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강 15:12-21
예루살렘 총회 (행 15장)
교회 역사상 최초의 회의다. 공의회, 총회다. 장소는 예루살렘, 총대는 사도들과 안디옥교회 대표자들이다, 연대는 주후 51년이다. 안건은 구원이다.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는다.’라는 안건과 ‘예수를 믿어도 할례를 받아야 구원받는다.’라는 안건을 가지고 격론을 벌인다. 총대로 참석한 사람들 가운데 세 사람이 발언한다.
[행 15:7-11] 첫 번째 발언자는 사도 베드로다. 발언의 결론은 11절이다. 갑론을박 시끄럽던 회의가 사도 베드로의 발언으로 진정되었다. 성숙한 회의 예의다. 무조건 내 주장만 옳다며 고집스럽게 주장하며 큰소리를 치면, 회의가 진행되지 않는다.
[행 15:12] 두 번째 발언자는 바나바와 바울이다. 바나바와 바울 선교사를 통해 직접 경험한 선교 현장의 간증을 듣는다.
선교 초창기 때는 유대인을 대상으로 회당에서 했고, 나중에는 이방인을 대상으로 했다.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행하신 표적과 기사를 간증한다. 하나님께서는 선교사와 주의 종들을 통해 행하신다.
행하신 일은 표적과 기사다. 즉 기적이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 성경에서 고치셨으면 지금도 고치신다.
[행 15:13-21] 세 번째 발언자는 사도 야고보다. 야고보는 예루살렘 교회 감독이며 총회 의장으로, 예수님의 형제지만 늦게 예수님을 믿었다.
그는 후발주자였으나 열심히 주님과 교회를 섬겼다. 전승에 의하면 사도 요한은 이마가 돌처럼 딱딱했고, 사도 야고보는 무릎이 낙타 무릎처럼 굳어져 있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열심히 기도했던 흔적이다. 이마를 마루에 대고 열심히 기도했기에 이마가 딱딱해진 것이고, 무릎을 꿇고 기도했기에 무릎이 그렇게 된 것이다.
[행 15:13] 야고보 사도가 제안설명을 했다. 두 가지로 정리한다. 베드로가 언급한 이방 선교는 성서적이다. 아모스 9장 11-12절을 인용한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율법과 아무 상관 없이 이방인을 자기 백성을 삼기로 작정하셨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모세의 율법과 할례를 강요하지 않는 것이 성서적이다.
성경은 이방 선교를 뭐라고 하는가? 성경은 코로나 상황을 뭐라 말씀하시나? 성경은 선교를 뭐라 말씀하시나? 성경은 고통에 관해 뭐라 말씀하시나? 성경이 답이다.(계속)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김민재 / 2021.10.20 15: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