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행15:6-11
사도 베드로의 발언, 행15:7
행10장 고넬료 구원 사건을 언급한다. 하나님께서 보자기 환상을 통해 베드로가 가진 이방인에 대한 편견을 철저히 깨뜨린다.
베드로는 가이사랴 고넬료 집에 심방을 가서 모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신다. 베드로 뿐만 아니라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 즉 유대인 크리스찬들을 깜짝 놀란다.
고넬료 사건을 통해 베드로는 두 가지를 깨닫는다. 이방인들을 하나님이 받으셨다. 행15:8. 하나님은 유대인, 이방인을 차별하지 않으신다. 행15:9. 하나님은 차별하지 않으시고 구별하신다. 렘1: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나님은 구별하신다. 태어나기도 전부터 예레미야를 구별하셨다고 말씀하신다.
구별과 차별은 다르다. 구별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는 구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휴게소 화장실에서 봉변을 당한다. 하지만 남녀 차별은 안된다.
교회는 구별하는 곳이다.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 자녀, 성령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과 마귀 사탄에게 매인 사람을 구별한다. 하지만 차별하는 곳은 아니다.(계속)
행15:10, 반문한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가? 과연 성서적인가?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매지 못하던 멍에, 율법을 제대로 지킨 적이 없다. 그것 때문에 고생도 많이 했다. 나도 못매는 멍에를 이방인의 목에 걸쳐놓으려 하느냐?
베드로의 결론, 행15:11
우리는 믿는다. 은혜로 구원 받는다. 구원의 본질이다. 구원은 은혜로 받는다. 그러자 회의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조용해졌다. 복잡한 신학으로 다투던 사람들이 할 말을 잃었다. 복음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했다. 복음은 아주 간단하다. 구원은 예수 믿음으로, 은혜로 얻는다. 구원은 예수 한분으로 충분하다.
타코마 다리는 바람 때문에 무너진 것이 아니라 기본적 본질 원리를 무시했기 때문이다. 예수 믿으면 구원 받는다는 구원의 본질을붙들지 않으면 무너진다. 구원은 은혜에 의해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 내게서 난 것이 아니다. 할례 행위가 아니다. 하나님 선물이다.
주보를 담당하는 인쇄소에서 목사님께 전화가 왔다. 설교 제목이 빠져 있었다. 설교 제목을 알려준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직원은 다시 묻는다. “그 게 다 입니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배달된 주보의 설교 제목을 보고 목사님은 깜짝 놀랐다. 설교 제목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큰 감동을 받았다. 예수 믿으면 구원 받는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오직 예수뿐이다. 예수님으로 충분하다.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힘들고 어렵다. 하지만 붙들어야 할 원칙이 있다. 예수님으로 충분하다. “오직 예수뿐이네.”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김민재 / 2021.10.06 09: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