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행13:24-41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75년 동안 ‘행복한 삶’에 대해 연구를 했다.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한다. 내린 결론은 ‘좋은 관계’가 ‘행복을 결정한다.’
가족은 물론이고 친구나 공동체의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는 사람일수록 행복을 누린다. 교회에는 권사님이 많다.
예수 믿지 않는 할머니와 비교할 때 나이에 비교해 건강은 물론이고 대단히 활동적이고 행복하게 산다. 교회에서 좋은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나?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을 때 가능하다. 하나님과 관계성을 잘 맺으면 사람과 관계성도 잘 맺는다. 하나님과 관계성이 깨지면 사람과의 관계도 깨지고 행복도 잃어버린다.
에덴동산은 낙원이었는데, 그 낙원을 잃어버림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하나님을 떠난 데 있다.
따라서 행복의 시작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데 있다. “회개하라.”라는 메시지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라!” “행복을 누리라!”
두 번째, 예수가 복음이다. 당시 사람들은 요한이 복음인 줄 알았다. 인기가 대단했다. 구름떼처럼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세례 요한의 설교는 BTS 방탄소년단 가수 못지않은 엄청난 열풍을 몰고 왔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강 사방에서 몰려와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았다. 매스컴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인기 짱 가도를 걷던 세례 요한이 충격 고백을 한다.
행 13:25, “요한이 그 달려갈 길을 마칠 때에 말하되 너희가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있으니 나는 그 발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그리스도는 내 뒤에 오시는 이, 곧 예수다. 나는 예수의 신발 끈도 풀 수 없는 별 볼 일 없는 인간일 뿐이다. 나를 주목하지 말고 예수를 주목하라. 예수가 복음이다.
누구든 인기를 독차지하고 싶어 한다. 대중을 상대하는 사람은 더욱 그렇다. 목사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
성도들의 '아멘'이 크면 내가 설교 잘하여 나오는 줄로 착각한다. 은혜받았다고 하면 꼭대기까지 올라간다.
설교자는 예수를 주목하게 하면 된다. 성경을 가슴에 새겨 주면 된다. 설교 듣고 가면서 설교자가 아니라 예수를 생각나게 하면 된다.(계속)
김민재 / 2021.07.13 17:3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