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눅 24:1-6
오늘 일어난 사건의 시간을 성경이 말씀한다. 안식 후 첫날이다. 즉 주일 새벽이다. 예수님께서 주일 날 부활하셨다. 여기에서 주일 예배 전통의 뿌리를 둔다. 구약 전통에 뿌리를 둔 유대인은 안식일, 금요일 해 질 때부터 토요일 해지기 직전을 거룩하게 지킨다. 하지만 예수님 부활을 믿는 기독교는 초대교회 때부터 안식일이 아닌 주일에 예배하기 시작했다. 전통이 오늘까지 이어진다. (중략)
성경 말씀을 기억해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들의 죄에 대해 징계를 내리실 때 자연적 현상을 통해서 하실 때가 있다.
대표적 사례가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이다. 그중에 다섯 번째가 가축 돌림병이고, 8번째가 메뚜기 재앙이다.
코로나는 전염병이며 돌림병이다. 또 아프리카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된 메뚜기 떼가 무서운 속도로 농작물을 먹어 치우고 있다. 하루에 3만5천 명분의 농작물을 먹어 치워 약 1,000만 명이 심각한 식량 위기를 겪고 있다.
번식력이 대단하다. 암컷 한 마리가 300개의 알을 낳아 번식한다. 이동속도도 대단하다. 바람을 타고 하루에 최대 150킬로까지 이동한다. 중동을 넘어 아시아까지 진격했다.
파키스탄은 1월 31일, 20년 만에 최악의 메뚜기 떼 습격을 받았다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문제는 중국이다. 2조 마리가 넘는 메뚜기 떼가 중국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우연일까?
성경은 재앙을 피할 방법을 말씀하신다.
먼저, 하나님께 오라.
요엘 2: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하나님께 답이 있다. 하나님께 길이 있다. 하나님께 내일이 있고, 미래와 희망이 있다.
해를 등지고 가면 그림자가 앞에서 떠나지 않는다. 해를 바라보고 가면 그림자가 뒤로 간다. 하나님 바라보면 실패의 그림자가 뒤로 간다.
둘째,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 방에 바르라. 죽음의 사자는 피를 보고 지나갔다. 저주의 사자는 예수 보혈의 피를 보면 지나간다. 질병의 사자 역시 예수 보혈의 피를 보면 지나간다. 보혈의 피다. 시인하고 선포하라. 가정에서 선포하고, 자녀들에게 선포하고, 사업 터에서 선포하라.
셋째, 성령 충만이다.
슥 4:6,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힘’이란 단어의 원어적 의미는 군대다. 능력은 권력이다. 군사력으로 되지 않는다.
코로나를 미사일로 없앨 수 있나? 핵폭탄으로 해결할 수 있나? 권력도 안 된다. 세계 일등 국가 대통령 힘이 얼마나 대단한가? 능력으로 되나? 오직 나의 신으로 된다. 성령으로 된다.
김민재 / 2020.05.14 09: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