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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행강(9) 베드로 설교(1)

    김민재

    • 2019.10.02 18:07:46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행강(9) 베드로 설교(1)

    2:14-21

     

    오순절 성령 현장을 보고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다.

    첫 번째, 당황이다. 바람, , 언어로 임한 성령의 역사를 보면서 충격을 받는다. 세상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신비한 현상에 대한 충격이다.

    두 번째, 조롱이다. 비웃는다.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현장에서 나타난 현상을 술에 취한 것이다고 조롱한다. 술 취한 사람들의 비정상적 행동으로 비웃는다.

    오늘 본문은 베드로 사도의 설교다. 오순절 성령 받고 행한 첫 번째 설교다. 사도행전에 28개의 설교가 있는데 그 중에 9개가 베드로의 설교이다.

    2:14, “베드로가 열 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때가 제 삼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설교자는 베드로 사도이다. 혼자 설교한 것이 아니라 열 한 사도와 함께 설교했다. 설교자 베드로에게 힘을 실어준다.

    미국 교회 임직 예배에 참석했다. 축도할 때 참석한 목사들 모두 강단에 올라가 두 손을 들고 있고 한 분의 목사가 축도를 했다. 아주 인상적이었다. 확신에 찬 설교다.
    소리를 높여 이르되조롱, 비웃음 때문에 주눅 든 것이 아니라 큰 소리로 당당하게 선포한다. 설교 대상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경건한 유대인과 예루살렘 거주민들이다.

    설교 주제는 이 일이다. 오순절 성령 강림 현장의 사건이다. 바람 같은 소리가 나고, 불이 임하여 각 사람에게 임하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으로 방언이 터진 일들이다.

    설교에 집중할 것을 요구한다.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Listen carefully) 주의하여 들으라. 집중해서 들으라. 설교가 들릴 때 신앙생활이 행복하다. 설교가 잘 들리게 하는 길이 있다.

    설교자는 가슴에 품을 때 설교가 들린다. 사람은 가슴에 있는 대로 들리고, 보인다. 설교자를 밀어내면 설교도 내 귀에 들리지 않는다. 설교에 집중할 때 설교가 들린다. 눈과 눈을 마주치는 것이 중요하다. “eye to eye contact”이다.(후략)

     

    김민재 / 2019.10.02 18: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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