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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종교소식) 한 사람, 또 한 사람(2)

죄 그리고 사망

롬 5장에서 성령의 감동으로 로마서를 쓴 바울은 아담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한 사람 아담을 자주 언급하고 있지만 사실은 아담의 이야기가 아니다. 롬 5:12. 한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 원래는 세상에 죄가 없었다. 창 1장,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후 일곱 번이나 반복된 하나님의 반응이 나온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 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기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한국식 표현으로 하면, 얼씨구 좋구나! 세상에는 좋은 것 밖에 없었다. 예수 믿고 성령 충만하면 세상이 좋다. 아내도 예쁘고, 자식도 좋고, 이웃도 좋다. 초막도 좋고, 궁궐도 좋다. 살맛나는 세상이다. 얼씨구 좋다. 뱀의 유혹에 넘어가 불순종한 아담 때문에 죄가 좋은 세상에 들어왔다. 죄 때문에 사망이 왔다. 한 사람 아담과 똑같이 모든 사람은 죄를 짓고, 사망의 죽음의 골짜기를 가게 되었다.

성령은 죄가 어떻게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나를 말씀해 준다.

창 2장, 하나님은 한 사람 아담을 에덴 동산에 거주하게 하셨다. 에덴의 뜻은 기쁨, 즐거움, 행복이다. 웃고 살고, 기쁘고 행복하게 살게 하셨다. 예수 믿고 에덴을 회복하라.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바로 에덴이다. 에덴 동산 가운데에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다. 에덴 동산에는 먹거리가 풍부하다. 하나님과 함께라면 항상 먹거리가 떨어지지 않는다. 한 가지 금지 명령을 한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성경에 죽음이란 단어가 처음 등장한다. 생물학적 죽음이 아니라 영적 죽음이다. 하나님과 관계가 깨진다. 고후 4:16. 두 가지 생명이다. 육의 생명인 겉 사람은 낡아진다. 시력이 약해져 잘 안 보인다. 희미한 물체를 보기 위해 미간을 찡그린다. 청력도 떨어져 잘 안들린다. 맷돌도 안 좋아 딱딱한 음식은 먹기 거북하다. 특히 엿 드실 때는 조심해야 한다. 예배 드리면서 새롭게 된다. 설교 은혜받아 새로워진다. 찬양 부를 때 새로워진다. 점점 하나님께 가까이 간다. 하나님과 관계가 더 돈독해진다. 생명이다.

한 사람, 아담은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는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먹어도 절대로 죽지 않는다.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사탄의 꾐에 넘어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따 먹는다. 하와가 먼저 따 먹고, 함께 사는 남편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한다. 여자는 목젖이 없다. 남자에게는 목젖이 있다. 목젖은 Adam’s apple(아담의 사과)라고 한다.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 롬 6:23, 약 1:15.(계속)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 2024.11.01 12: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