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을 축하드려요. 군산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주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군산은 고용위기, 산업위기 재난지역이 되었습니다. 대기업 공장들이 연이어 문을 닫으면서 실직자는 늘고, 군산을 떠나는 시민들도 하나 둘 늘고 있어요.
실직의 여파로 지갑이 얇아지면서 돈이 돌지 않아 지역경제 전반에 파장이 커지고, 외지에서는 심지어 군산을 유령도시가 되어 간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물론 과장된 표현이지만, 투자의 발길이 뜸한 것은 사실입니다.
우선 경제의 숨통이 트이도록 하는 단기처방도 필요하지만 앞으로 군산의 경제를 탄탄하게 받쳐줄 먹거리 산업발굴에 나서야 하는데, 아직도 막막한 상태이니 새군산신문이 이러한 방향을 제시하여 어둠의 터널을 빠져나오는 등불 역할을 새롭게 하여 주세요.
허종진 / 2018.06.25 21: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