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동지회 군산지부(회장 오성권)가 지난 14일 흥남동 취약계층 중 연탄을 사용하는 10가정에 300장씩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의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을 모아 연탄 3,000장을 구입해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 10세대에게 전달했다.
특전사 동지회는 매년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더욱더 힘들어하는 저소득층에게 23년째 연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연탄을 전달받은 고모(70세)씨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시기에 넉넉하게 연탄을 받게 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봉사하는 회원들의 손을 잡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성권 회장은 “일교차가 심한 요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11.16 09: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