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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군산이 만난 사람) 해비타트 군산지회 이현철 이사장

<이현철 이사장>

- 자원봉사로 일군 ‘희망의 집’ 분양

- 열악한 주민들의 보금자리 마련에 노력할 터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는 자원봉사자와 개인, 단체 후원자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지금까지 무주택 주민들의 보금자리 마련에 노력 해 왔으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 환경에 고통받는 지역 이웃들을 발견해 안락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 3대 이사장으로 이현철 군산영광여고 교장은 이렇게 소감을 말하고 ‘가까이에서 보살피는 봉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비타트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고통 받는 무주택 가정들에게 직접 집을 지어 제공 해 주는 비영리국제단체로, 군산에서는 2001년 제1대 김현종 이사장, 2003년 제2대 안이실 이사장이 운동에 참여했다.

해비타트 군산지회는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산북동에 24세대, 개정면 문화마을에 48세대, 성산면 오성로에 20세대의 집을 짓고 총 92세대를 분양해왔다.

군산에서는 2001년 제1대 김현종 이사장이 산북동에 12세대를 지으면서 운동이 시작되었으며 당시 카터 전 대통령이 참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3대 신임 이현철 이사장(현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교장)은 군산영광학원 교사로 재직할 때부터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에서 활동했다.

2001년 설립 초기부터 이사 등을 역임하며 자원봉사, 참여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한국 해비타트 군산지회는 현재 분양가능한 곳으로 산북동 4세대, 성산 3세대, 개정 1세대, 모두 8세대의 주택에 입주할 건강한 가정을 찾고 있다.

성산과 개정은 최근 완공 된 집이다. 입주 조건은 군산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가정으로 최소한의 경제적 자립능력 및 상환의지가 있는 가정이며, 취학자녀가 있으면 가능하다. 한국 해비타트 군산지회: 063-452-3106

김혜진 / 2019.05.29 23: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