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위치도
6개 지구 2단계 순조롭게 진행
송창, 해망2지구 13억5천8백만 원 토지보상
군산시가 추진하는 고지대 불량주거지 공원화 2단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6개 지구(선양, 오룡, 창성, 송창, 해망2, 동흥남지구)의 고지대 불량주거지를 대상으로 공원 및 녹지편입지구의 토지·지장물 매입과 정비를 위해 올해 사업비 3억 원(시비)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행되는 세부사업 중, 토지·지장물 매입에는 1억 원, 녹지조성 등 정비사업은 2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6월 말 현재 오룡동의 1건과 해망동의 1건을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도 의사가 있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작년 말과 올 초 해당 주민센터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상 희망자의 수요조사가 완료되고 녹지조성 대상지가 선정되면 사업일정과 현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나무심기 등 공원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만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선양, 창성 지구의 2곳이 자연재해 위험지구와 일부 중복에 따라, 해당 재해지역을 제외한 부지를 대상으로 보상과 정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자구별 편입부지 토지 등 대상 및 보상비 내역을 보면, 송창지구와 해망2지구 토지 30건의 면적 5,403㎡, 지장물 5건의 면적 455㎡에 13억5천8백만 원이 보상비로 지급됐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총 사업비 198억 원이 투입된 1단계 사업을 마치고 2016년부터 시작된 2단계사업은 2025년까지 총 사업비 약 6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승호 / 2022.06.29 10: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