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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군산) 군산시공무직노조, 폭우 피해 현장보수

12일 포트홀 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로보수원 21명, 11일과 12일 도로 피해 복구

통수작업, 포트홀 보수작업 실시

군산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양진호, 이하 조합) 도로보수원 21명은 지난 11일과 12일 군산지역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현장일선에 나섰다.

조합은 군산의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도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11일 통수작업을, 지난 12일 폭우로 인해 발생한 도로의 포트홀로 인한 차량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현장을 방문해 포트홀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도시는 늘어나고 도로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일선 현장에 나서는 인원은 과거보다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합에 따르면 8월 현재 군산시 도로보수원은 건설과(15명), 하수과(6명), 수도과(5명)에서 활동하고 있다.

건설과의 경우 예초, 제초, 사리부설, 제설작업, 인도보수, 소파보수, 아스콘작업, 교통사고처리, 수목제거, 민원처리, 장마철통수작업을 실시한다.

하수과는 빗물받이 준설, 빗물받이 보수, 맨홀파손 보수, 장마철 통수작업을 맡고 있으며, 수도과의 경우 동파된 계량기 교체, 누수 내부탐사, 생활민원 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군산시 관리도로 현황은 일반국도 132km, 지방도 121km, 시·군도 705km로, 도로의 유지보수등에 관한 규정 제11조-국토교통부훈령 제1145호에 에 따르면 약 60여 명의 도로보수공무직이 필요하다.

2차로 이하는 도로연장이 15km 이내에, 4차로 이상은 10km이내, 비포장도로의 경우 8km 이내 1명의 도로보수원을 둘 수 있다.

도로보수원 인원은 지난 2014년 24명에서 계속적으로 감소 중이며, 현재 17명(현장직원 15명, 노점단속 1명, 과적단속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양진호 위원장은 “지난 11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들을 대상으로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폭설, 폭우 등 기후변화로 집중적 업무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미장, 궁멀, 신역세권 택지개발과 새만금국가산업단지 개발, 고군산도로 개통 등으로 인한 관리도로와 시설물이 증가한 상황이다.”며 도로보수원 증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새군산신문 / 2022.08.16 10:2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