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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초점) 경장동 주상복합 공사장, 서둘러 도로 침하 복구

    채명룡 ml7614@naver.com

    • 2025.03.18 15:34:04

    (뉴스초점) 경장동 주상복합 공사장, 서둘러 도로 침하 복구

    경장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

     

    그라우팅공법 주입, 유해성 재료 어떻게 처리할까(?)

    ‘그라우트’ 시공 주변 지하 지장물 영향 불보듯

    공공도로 지반 침하 원인 파악

    39층 건물 안전 문제 해소해야 

     

    <속보> 군산시 경장동 39층 주상복합 공사현장이 도로 침하 등 안전 문제로 공사중지 명령이 내려진지 보름만인 지난 3월 14일 도로 부분 포장을 마쳤다.

    그러나 공용 도로를 포장했다고 하지만 건물 지반 안정을 위하여 시행한 ‘그라우트’ 시공으로 인한 또 다른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서 논란은 커질 전망이다.

    현장 확인 결과 이 건물의 시공사는 공용 도로 부분에 대한 그라우팅 공사는 물론 인근 상가 건물 주변에 대해서도 그라우트를 채워 넣는 공사를 벌여 왔다.

    지하 시설물 관련 전문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 건물의 지하 12미터에 이르는 터파기 부분으로 주변의 연약 지반이 밀려들어오는 현상을 그라우팅 공법으로 바로 잡으려고 하지만 가능성이 높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라우팅 공법의 주입재료(시멘트, 규산소다, 우레탄, 고결약제)의 성분이 환경적 유해성이 의심되는 다량의 재료들이어서 환경 유해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지반 안정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다량의 그라우트가 연약 지반을 타고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면서 다중이용 건물과 공용 도로의 안전성 문제, 전기·통신, 상·하수도 등 지하 시설물 영향 문제 등은 계속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도로 점사용 허가 구간이 교통 특별 관리구역 구간으로 정한 암적색 차선을 점유하고 있어서 이 문제 또한 바로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이 현장이 지반 침하로 인한 안전 조사 대상이라고 보고 향후 보완 사항 지적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 후속 조치를 통보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그 결과 또한 주목된다. 

    군산시는 이 현장에 대하여 지난 2월 5일 ‘현장 인근 도로 침하 및 토사 유실 민원’으로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으나 다시 공사가 재개되었으며, 2월 27일 도로 긴급복구를 위한 공정 외에 모든 공정에 대해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두 번의 공사 중지명령 내용에 ‘도로 긴급 복구를 위한 연관 공정은 공사 중지 사항에 제외’라는 예외 조항을 두었다. 

    이 때문에 중지 명령 기간 중의 공사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된 174㎥의 레미콘을 들이부은 지하 지반 안정을 위한다는 명목의 버림 타설에 대하여 군산시가 공사중지 예외 사항이라고 하자 기울어진 해석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다.

    이 현장의 도로 부분 침하를 복구하려는 포장 공사가 마무리되었다고 하지만 앞서 제기된 39층이라는 고층 주상 복합 건물 전체 지반의 안전성 검토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그라우팅 시공으로 인하여 지장물 등이 훼손되었거나, 훼손 가능성이 높은 사항에 대한 복구 계획은 물론 환경 유해성이 의심되는 물질의 처리 대책도 이번 기회에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요구된다. ​ 

    채명룡 / 2025.03.18 15: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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