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면 잘 풀려요’ 행사 위해 라면 기탁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봉사 할 것”
백광산업(주) 사랑나눔회(이하 사랑나눔회)가 지난달 29일 군산시민예술촌에서 열린 ‘함께라면 잘 풀려요’ 행사를 위해 라면 20상자를 기탁했다.
소룡동에 위치한 백광산업(주)은 알칼리, 염소 등 무기화학제품을 제조해 고객사에 공급하는 화학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가장 최근인 2019년에는 아산화질소(N2O)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반도체용 특수가스인 고순도염소 및 염화수소 또한 군산공장에서 생산해 반도체 산업으로도 진출해 있는 기업이다.
사랑나눔회는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봉사에 뜻이 있는 직원들로 모였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추운 겨울을 앞두고 훈훈한 마음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사랑나눔회 관계자는 “이웃사랑을 위해 열린 이번 공연에 작은 후원품으로나마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지역사회 기부문화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누구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 많은 이웃들이 있어 아직도 세상이 따뜻하다고 느끼며, 앞으로도 군산시 어린이들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꾸준한 봉사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나눔회가 후원한 라면은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품들과 함께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2.11.01 16: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