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신무용단이 주최하는 ‘김명신의 춤터’ 공연이 오는 5일 오후 5시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사)대한무용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전라교방무, 호남산조춤, 호남살풀이춤(김명신), 선비춤(특별출연 손상욱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 김포시지부장), 연가(김명신, 손상욱), 규장농월(진유림류 장구춤)(전통무용단 이음 이현숙, 김민주), 버꾸춤(안태근 익산시립예술단 풍물단원) 등을 선보인다.
염화미소(拈花微笑) 이야기는 이심전심(以心傳心)을 상징하는 설화이다.
이번 공연은 김명신 무용가가 지금까지 좋아하고 사랑하는 춤을 추면서 전하는 이야기로, 어머니와 남편, 두 딸을 향한 이심전심을 담고 있다.
김명신 무용가는 “염화미소를 담아 춤으로 전할 오늘의 이야기는 심오한 이야기가 아니라, 춤으로 걸어 온 지난날, 군산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 온 5년, 가장 가까운 두 가족, 나의 꿈인 두 아이를 위해 전한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2.11.01 14: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