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 교정교화, 사회복귀 깊은 관심
평소 서군산무료급식소 운영 등 꾸준한 자원봉사
“봉사는 제 삶의 전부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 돕고 싶습니다”
김민재 군산교도소 교정위원(군산장례식장, 동군산장례식장)은 지난달 18일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교정위원은 평소 수용자 교정교화에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수용자 사회복귀를 위하여 헌신함으로서 교정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예사봉사단 서군산무료급식소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밥상 나눔터’의 수장이기도 한 그는 순수 후원금과 자원봉사자들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서군산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민재 교정위원에게 봉사란 무엇일까.
그는 봉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해 오고 있는 일상’이라고 했다. 그는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인 그는 군산라이온스클럽, 로타리클럽, 서군산무료급식소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어느 누군가는 작지만 저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해요. 힘들고, 어려울 때도 많지만 그 분들이 있어서 어려움을 이겨내요.”
그는 “지역의 이웃들을 섬길 수 있는 하루하루가 감사하다”면서 “지속적으로 이웃들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혜진 / 2022.11.01 11: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