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박정희 의원이 지난 15일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 참여활성화사업 참여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활성화 사업 참여 청소년들은 올해 환경을 주제로 정책 제안과 포럼을 준비한 후 최근 정책 제안을 마치고, 환경 포럼 준비를 위해 박정희 도의원을 만났다.
이번 만남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문제에 따른 청소년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특히 환경 문제와 관련된 정책 제안 과정을 공감하고 환경 포럼 진행을 위한 추진 방향을 함께 탐색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갔다.
이명근 청소년(19)은 “청소년은 기후위기 피해를 온전히 부담할 세대로서 더욱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우리가 직접 더욱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나의 생각은 틀림이 없을을 깨달았고 친구들과 앞장서서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원영 관장은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찾고 변화시켜가는 경험은 너무 중요하며, 이런 경험을 통해서 청소년들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를 가진다”며 “지역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군산청소년수련관은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참여활성화사업은 전라북도와 군산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이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한 내용을 토대로 정책의 제안, 실천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이다.
지역사회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11월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기후환경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2.10.18 09:4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