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을 구경하는 시민들
군산예비문화도시사업 일환, 지난 12일 개최
일상 기록한 동네문화추적단 활동 감상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군산문화도시센터(센터장 박성신 군산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2022 문화공유도시 군산’ 전시가 지난 12일 신흥동 이야기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전시 개관에 말랭이마을 주민들이 본인들의 일상을 기록한 동네문화추적단 활동을 감상하며 ‘문화공유도시, 군산’의 의미를 되새겼다.
‘2022 문화공유도시 군산’ 전시는 2022년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핵심사업인 동네문화카페와 동네문화추적단에 참여한 주민들의 활동과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1년간 주민이 기획하고 실천한 공동체 문화 활동의 결과물들을 사진, 영상, 책자, 제작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신흥동 말랭이마을의 일상을 사진과 글로 기록한 ‘말랭이마을 사람들’팀, 미군기지로 인해 사라진 하제마을을 동화로 그려낸 ‘하제마을 팽나무’팀, 군산의 숲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카드뉴스로 소개한 ‘군산의 숲세권을 찾아서’ 팀의 작업이 눈여겨 볼만하다.
또한 ‘옥산농부일지’팀과 은 ‘옥구들노래’ 팀의 결과물은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네문화추적단의 각 팀들은 활동을 통해 발굴해낸 군산의 다양한 지역자산과 일상문화를 ‘문화공유토크’를 통해 직접 시민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센터는 10월을 ‘문화공유의 달’로 지정하고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성과들을 군산시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2022년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여정을 기록한 전시를 비롯해 참여한 시민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네트워킹데이’, ‘문화공유토크’ 등의 행사가 이야기마당, 구)남조선전기사옥 및 영동거리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https://www.kunsan.ac.kr/gunsanccc), SNS (www.facebook.com/GunsanCultureCente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새군산신문 / 2022.10.17 11:5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