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예술교류 예술단 20여 명 참석
개막‧폐막공연 주관하며 큰 호응
(사)군산예총(회장 황대욱) 해외문화예술교류 예술단 20명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미국 LA 제49회 한인축제위원회(위원장 배무한) 초청으로 이루어졌고 5일간의 축제기간중 가장 큰 행사인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을 군산예총 예술단이 주관했다.
예술단은 한국 고유의 전통예술인 대금산조, 사물놀이, 판굿, 소고춤, 쟁강춤, 버꾸춤 등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여 1,000여 관중을 매료시켰다.
뉴욕한인회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거주민 60만 LA한인회가 주최하는 한인축제는 남가주한인들은 물론 미주 각 지역 한인회장과 미국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축제기간 동안 예술문화 행사외에 한국 농수산 가공식품 박람회도 동시에 개최한다.
올해는 군산에서 6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예총 예술공연은 한인들의 권익신장과 군산기업들의 판촉 활동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번 공연은 장재동 국악협회장과 조상훈 동남풍 대표, 군산예총 수석부회장이자 무용협회이사 김정숙 안무가를 비롯 지역 전문예술인들이 참가했으며, 전통예술을 미국인들의 정서에 맞게 역동적이고 빠른 템포로 재구성한 창작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대욱 회장은 배무한 LA한인축제위원장을 비롯 남가주지역 한인회장, LA한인예총회장과의 간담회 석상에서 앞으로 군산시와 미국내 한인회와의 문화예술교류 추진 활성화와 한인교포 단체관광객 군산유치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함께했다.
예총 관계자는 “올해로 28회째를 맞고있는 군산예총 해외문화예술교류 사업은 군산을 대외에 알리고 지역 예술인들이 국제무대에 올라 K-전통예술의 붐을 조성하는 한편 무대공연에 대한 국제적 안목을 넓혀 우수한 예술인 양성 견인역할과 군산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2.10.04 10:0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