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종명)생활안전계는 지난 4월 21일 옥도면 어청도에 탐방객들과 주
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했다.
옥도면 어청도는 자연풍광이 매우 뛰어나고 ‘100년 등대’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방송된 이후 탐방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나, 초등학교 주변 도로가 좌우를 확인하기가 어려워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통행 불편과 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이에 어청도파출소 경찰관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좌우 식별이 어려운 지점에 반사경 설치를 건의하였고, 군산경찰서 생활안전계에서 현장을 방문하여 범죄예방 진단 후 군산시에 반사경 설치를 요청하였다.
군산시 협조로 콘크리트 매립식 도로반사경(사이즈 1000mm) 3개를 여객선으로 운송받아,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군산경찰서장을 비롯하여 어청도파출소장 등 경찰관과 마을 이장, 우체국 직원 등 마을 주민이 함께 반사경을 직접 설치하였다.
생활안전계 관계자는 “현장조사와 준비 등 약 3개월에 걸쳐 사업을 진행했다“며 ”향후 도서지역 환경개선 사업으로 2~3개 도서에 추가로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종명 군산경찰서장은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탐방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로 지역경찰과 주민이 협력하여 공동체 치안을 실현했다. 앞으로도 도서 지역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2.05.03 16:3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