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용문초등학교 아버지회(회장 이성일)가 지난 5일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5세대에 연탄 1,500여장을 지원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자녀들이 이웃 사랑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용문초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아버지 약 50여명이 따뜻한 정을 모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연탄을 들어보니 꽤 무거워서 나르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그렇지만 봉사활동을 마치고 나니 뿌듯한 마음이 들어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용문초교 아버지회 이성일 회장은 “아버지회 회원 및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도 기꺼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보다 현장에서 실제로 나누는 봉사의 의미를 자녀들이 배워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버팀목으로 자라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12.09 14:5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