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신재생 에너지 주택지원사업
11월 15일부터 4주간 82개소 대상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설치한 노후 태양광 설비에 대한 사후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부 지역에너지센터 시범 공모사업에 지난 6월 선정돼 추진하는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군산시&에너지공단 보조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시민들이 설치한 노후 태양광 설비(82개소)에 대해 11월 15일부터 4주간 추진한다.
사업은 노후 태양광 설비에 대해 상태점검, 안전점검 및 성능진단을 실시하고, 간단한 경보수 및 설비 세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군산시지역에너지센터(군산에너지넷) 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군산시민발전(주)에서 사업비 5,000만원(국비 50% 시비 50%)을 교부받아 추진하고, 진단전문 사회적기업인 ㈜다솔과 지역내 세척전문 사회적기업인 ㈜서광시스템의 컨소시엄으로 진행한다.
군산시민발전은 지역주도형 재생에너지사업과 함께 지역에너지 교육지원, 에너지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에너지 공익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효율 개선 효과는 최소 5% 이상, 평균 8~10%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정부에서 이미 보급된 노후 태양광 설비의 사후관리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자체와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우리 시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게 되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11.15 15:09:21